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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판정 항의' 김도훈 감독, 출장정지 3경기·제재금 100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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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향한 '거친 언사' 김범수 골키퍼 코치, 제재금 500만원

울산 구단, 물병투척 관중 찾아 후속조치 진행해야

뉴스1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울산현대와 대구FC의 경기에서 후반 대구 히우두의 침투 과정에서 울산 윤영선의 손에 공이 맞자 대구측은 VAR 비디오판독을 요청하자 울산 김도훈 감독이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있다. 2019.8.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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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14일 제1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심판판정에 거칠게 항의한 김도훈 울산 감독, 김범수 울산 골키퍼 코치 그리고 울산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연맹은 김도훈 감독에게 출장정지 3경기와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진을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다. 이어 주심의 퇴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머무르며 경기를 지연시켰다.

김도훈 감독에게 부과된 출장정지 3경기 징계는 경기 중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 2경기와는 별개이다.

또한 위 경기가 종료된 후 심판실로 들어가는 심판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사실이 인정된 김범수 골키퍼 코치에게는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울산 구단에게는 경기 종료 후 관중석으로부터 심판진을 향해 물병이 투척된 상황에 대한 책임으로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물병을 투척한 해당 관중을 찾아 후속조치를 취할 의무를 부과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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