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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AS로마의 원클럽맨으로 남길 원했지만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하게 된 다니엘레 데 로시(36)가 새 팀인 보카 주니어스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데 로시는 보카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보카는 14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열린 코파 아르헨티나 32강전서 90분 동안 알마그로와 1-1로 비겼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자는 알마그로였다.
이날 보카의 선발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로마와 계약이 만료된 뒤 영입된 데 로시였다. 데 로시는 원클럽맨의 영예를 포기하게 됐지만 아르헨티나 명문인 보카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보카의 레전드인 디에고 마라도나로부터 환대를 받았던 데 로시는 알마그로전서 선발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데 로시는 경기 시작 후 2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올린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알마그로의 골망을 흔들었다. 데 로시는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2분 교체아웃됐다. 하지만 데 로시가 경기장을 나온 뒤 5분 만에 마르티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보카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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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카는 데 로시 외에도 유럽에서 활동했던 카를로스 테베스, 마우로 사라테 등을 출전시키고도 아쉬운 패배를 당하게 됐다.
데 로시는 로마에서 함께 뛰었던 니콜라 부르디소가 보카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점, 마라도나에 대한 존경심으로 인해 보카 이적을 결정한 바 있다. 팀은 패했지만 첫 경기부터 골을 터트리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데 로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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