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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수호신 하재훈(29)이 어깨에 피로를 풀기 위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과 경기를 앞두고 “하재훈이 14일과 15일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확정했다.
하재훈은 올 시즌 이미 48⅓이닝을 던졌다. 절대적으로 많은 수치는 아니지만 투수 전향 1년 차이기에 SK도 조심스레 다루고 있다. 어깨에 피로가 쌓여 다소간 뻐근함을 느꼈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1군에서 말소할 정도의 심각한 통증은 아니며, 휴식 차원에서 이틀 휴식을 주기로 했다. 휴식을 취한 뒤에는 정상적으로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재훈은 13일까지 시즌 50경기에서 5승3패29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했다. 신인 신분은 아니지만 ‘데뷔 시즌’을 기준으로 이미 KBO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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