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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사보니스·발렌슈나스, 한국 찾는다… 4개국 국제대회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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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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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NBA에서 뛰고 있는 3명의 선수가 한국을 찾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참가 명단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함께 앙골라, 체코, 리투아니아가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2019 중국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이라고 볼 수 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마지막 손발을 맞춰볼 기회다. 한국은 러시아,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와 함께 월드컵 B조에 편성됐다.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는 리투아니아의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요나스 발렌슈나스(멤피스 그리즐리스)다. 두 선수는 소속팀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빅맨이다.

사보니스는 과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등에서 뛴 빅맨 아비다스 사보니스의 아들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이어 지난 2017년부터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고 있다. 키 식스맨으로서 평균 24.8분간 14.1점 9.3리바운드 2.9어시스트로 효율 넘치는 플레이를 뽐내고 있다.

발렌슈나스는 지난 시즌 도중 토론토 랩터스에서 멤피스로 이적했다. 득점력이 출중한 선수다. 지난 시즌 평균 22.3분간 15.6점 8.6리바운드 FG 55.9%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체코의 토마스 사토란스키도 주목할 만하다. 2012 신인 드래프트 전체 32순위로 뽑혀 워싱턴 위저즈에서 3시즌 활약한 뒤 올여름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그는 평균 27.1분간 8.9점 3.5리바운드 5.0어시스트 FG 48.5%로 활약했다.

앙골라는 야닉 모레이아와 카를로스 모라이스가 주축 선수로 뽑힌다. 한국은 지난 2014 스페인 농구 월드컵서 앙골라에 패배한 적이 있다.

한국은 김상식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라건아, 박찬희, 이정현, 김선형, 이대성 등 총 12명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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