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전 멤버 아름, 2020년 결혼... 공개연애, 탈퇴, 최근 활동은?

[김재정 기자]

출처 : 아름 인스타그램 | 배우 이승재와 지난달 공개연애... 남편은 일반인으로 알려져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2012년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해서 활동했으나 노래 '전원일기'를 끝으로 2013년 탈퇴한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남자친구의 사진과 함께 2020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한 한아름은 "위태로운 시기에 붙잡아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자신과 달리 잔잔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힌 한아름은 일반인인 남자친구에 대한 신상 털이 등을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녀의 결혼 발표에 네티즌들은 당황스럽지만 행복한 결혼생활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아름은 티아라 탈퇴 이후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시하며 '신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한 매체에서도 아름의 측근이 "아름이 신병을 앓게 되어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 티아라를 탈퇴했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며 논란에 불을 붙였ㄷ.

그러나 당시 티아라의 소속사는 "힙합을 지향하는 아름이 솔로로 전향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 멤버들과의 합의 하에 탈퇴한 것"이라며 신병설에 대한 논란을 일축시켰다.

티아라 아름 역시 해당 보도 이후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알려달라'며 신병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탈퇴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진행하지 않던 아름은 4년 만에 침묵을 깨고 KBS2의 오디션 예능 '더 유닛'에 출연했다.

탈퇴 혹은 해체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는 예능 '더 유닛'에서 아름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더 유닛'의 탈락 이후 개인 SNS를 통해 배우 이승재와 열애중임을 밝힌 그녀는 둘의 사진을 게시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으나 2018년 중 이별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더 유닛' 종료와 함께 "가수가 아닌 배우 한아름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낸 한아름은 아직 별다른 연기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결혼 이후 새로운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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