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8)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착용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 후 한껏 높아진 위상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인테르 밀란과의 프리시즌 평가전 홈경기에 ‘아디다스 네메시스 19+ 폴라라이즈 팩’을 신고 나왔다. 미국 ‘사커 바이블’은 12일 “아디다스가 6월 한정판으로 출시한 이 축구화는 아직 후원 선수들에게 제공되지 않았다. 이강인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선수 이름과 대한민국 태극기 등을 디자인에 포함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축구화를 이강인에게 지급했다.
이강인이 축구선수로는 세계 최초로 네메시스 19+ 폴라라이즈 팩을 받았다. 선수 이름과 태극기 등을 디자인에 포함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이강인을 위한 신발이다. ©사커 바이블 |
이강인은 2018년 여름부터 공·축구화·의류 등 아디다스 제품의 한국·스페인 홍보물에 출연하고 있다. 네메시스 19+ 폴라라이즈 팩을 선수로서는 세계 최초로 받은 것은 아디다스 본사 관리 대상으로 격상됐음을 보여준다.
발렌시아는 인테르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이강인이 홈팬에게 U-20 월드컵 골든볼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강인은 황금 트로피에 걸맞은 축구화를 신은 것이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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