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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왕배야 덕배야”…우리말 감탄사에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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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이 우리말 감타사 문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김완선과 김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우리말 감탄사 ‘왕배야 덕배야’의 뜻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를 들은 김정남은 “외국인인지 한국 사람인지 물어볼 때 쓰는 말 같다”고 뜻을 추측했다.

매일경제

‘옥탑방의 문제아들’ 왕배야 덕배야 뜻 출제에 멤버들이 멘붕에 빠졌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MC 김숙은 “갈팡질팡할 때 사용하는 말 아니냐”며 “갈팡질팡의 순우리말 같다”고 추측했지만 모두 정답과 거리가 있었다.

한참이 지나도 정답이 나올 기미가 없던 그때, MC 송은이가 “여기저기 낀 상태로 괴로울 때 내는 소리”라고 말했고 ‘여기저기서 시달려 괴로움을 견딜 수 없을 때 부르짖는 소리’라는 뜻의 실제 뜻과 흡사해 정답으로 인정받았다.

정답을 알게 된 멤버들은 모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순우리말 감탄사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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