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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병호, 연타석 홈런 폭발…선두 로맥과 한 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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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거포 박병호 선수가 홈런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어제(11일)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선두 SK 로맥에 한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키움이 7대 1로 뒤진 6회, 두산 린드블럼으로부터 시즌 21호 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7회에는 함덕주의 변화구를 받아쳐 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2호 연타석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친 박병호는 홈런 선두 SK 로맥에 불과 한 개 뒤진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1회 키움의 무더기 수비 실책을 틈타 대거 6점을 뽑아낸 두산이 12대 7로 이겨 2위 키움과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8승을 달성하며 8년 만의 '투수 4관왕' 달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은 8회에 터진 러프의 역전 석 점 홈런으로 KIA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 고우석은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로 SK전 9회를 삼진 3개로 틀어막고 한 점 차 승리를 지켜 시즌 22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NC는 박민우와 김성욱, 김형준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완파했고 한화는 KT를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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