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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스포츠타임 현장] 류중일 감독 "강정현 KKK, 좋아,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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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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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신인 투수 강정현의 10일 활약에 박수를 쳤다. 더불어 정체되지 않고 매년 성장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랐다.

강정현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9회 등판해 삼진 3개를 잡았다. 정의윤과 안상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노수광을 상대로 세 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11일 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강정현이 아주 좋았다. 공은 140km 초반인데 보기에 아주 묵직하게 들어갔다"고 칭찬했다.

또 "신인들이 이렇게 조금씩 올라와서 가능성을 보인 뒤에는 정체되면 안 된다. 대졸 신인이니 이제 23살인데, 앞으로 야구를 10년 넘게 할 거다.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몸은 탄탄해 보인다. 구속은 유연성과 순발력을 키우면 올라간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11일 박종훈을 상대로 10일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쓴다. 이천웅(중견수)-김용의(1루수)-이형종(우익수)-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카를로스 페게로(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윤진호(유격수)-정주현(2루수)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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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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