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백종원, 이대 백반집 변명에 분노 “재교육만 6번..내가 바보 같냐”(골목식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상태에 분통을 터트렸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역대 출연 가게들을 기습 점검하는 ‘여름특집’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이대 백반집을 긴급 점검했다. 백종원은 냉장고 점검을 하며 “마음이 다친 게 더하다. 배신당한 게. 차라리 다리나 부러져서 안 왔으면 좋을 뻔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매일경제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상태에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30개라는 사장님의 말과 달리 세팅해둔 순두부 뚝배기는 57개. 백종원은 “인간적으로 이거 먹을 수 있으세요?”라고 물어봤다.

이대 백반집은 “이거 어제 저녁에 만들어서 해놨다. 물 부은 건 솔직히 오늘 나간다. 2~3일 만에 나간다. 솔직히 저녁에 다 나간다”라고 계속 변명을 했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바보인 것 같아요? 그걸 누가 들으면 끄덕거릴까. 처음 방문한 곳이라면 이해할텐데, 솔루션 때 다 이야기했던 문제다. 우리 직원들이 비밀스럽게 온 거 빼고 찾아와 재교육한 것만 6번이다. 변명 같아야 변명을 들어주지. 무관심하다가 1년 반 만에 돌아온 것도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오죽하면 애들이 포기라고 했다. 계속 말할 때마다 ‘알았다’고 했다면서. 손님들 올 때마다 백종원이 그랬다고 했다면서. 내가 언제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