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9분 만에 케뱅 가메이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레버쿠젠은 전반 19분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 11분 선제골 주인공 가메이로는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후반 29분께 이강인이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올여름 임대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결국 발렌시아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피터 림 구단주가 이강인 잔류를 강하게 원하며 이것이 받아들여졌다"면서 "발렌시아가 다음 시즌에도 이강인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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