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데그렌, 두 자녀 낳았으나 우즈 불륜에 이혼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4년 전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과 포옹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24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전날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가족 대항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뒤 노르데그렌을 만나 다정하게 포옹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우즈는 18번홀 그린 옆에서 아들 찰리, 캐디를 해준 딸 샘과 함께 골프백을 정리하다 노르데그렌을 발견한 뒤 포옹했다.
전 남편과 인사를 마친 노르데그렌은 자신이 낳은 자녀 찰리와 샘을 차례로 안아줬다.
우즈는 지난 2004년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딸 샘, 아들 찰리를 낳았지만 2010년 우즈의 상습적인 불륜으로 인해 이혼했다.
이혼한 뒤에도 공식 석상에서는 마주하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았던 둘은 지난 3월 찰리의 고등학교 골프부 우승 기념식장에서 대면해 화제가 됐다.
이날은 단순한 대면뿐 아니라 다정하게 포옹까지 하며 둘 사이 앙금이 사라졌음을 암시했다.
노르데그렌은 우즈와 이혼한 뒤 2019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출신 조던 캐머런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았다. 우즈와 찰리, 샘을 만날 때도 2022년에 낳은 딸을 안고 있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