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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처럼? 구보, 임대 이적 제안받아..."1년간 경험 쌓게 하려고"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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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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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일본 대표팀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18,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 이적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2일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 레알 바야돌리드 등 5개 클럽들이 구보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바야돌리드 외에 4개 클럽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에 동행하면서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구보는 북미투어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교체로 각각 출전했다. 또 토트넘과 페네르바체와의 아우디컵 멤버로도 뽑혔다.

레알을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난 1일 페네르바체와의 경기 후 "구보는 앞으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시즌은 카스티야(2군)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풋볼채널은 레알은 구보를 1군 팀에서 연습시킨 후 경기는 카스티야로 출전시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1년 동안은 다른 클럽에서 경험을 쌓게 하려는 선택사항이 무르익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국가대표 유망주 이강인(18, 발렌시아)의 경우와도 비슷하다. 이강인 역시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강인의 미래는 최근 피터 림 구단주와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의 발렌시아 수뇌부 갈등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림 구단주는 알레마니 단장과 이강인을 다른 팀에 팔지 않는데는 의견을 같이 했다. 하지만 림 구단주가 이강인에게 좀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믿는 반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을 지지하는 알레마니 단장은 이강인의 임대를 추진해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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