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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아시아 신드롬이 뜨겁다. 먼저 배우 마동석이 최근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강력한 파워의 소유자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마블 영화 주연급 캐릭터에 캐스팅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길가메시는 원작 코믹스에서 초인적인 힘을 가진 캐릭터로 독보적 액션 연기를 선보여 온 마동석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역시 마블 첫 동양인 타이틀롤 히어로로 시무 리우, 빌런으로 양조위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다. 또한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판 영화가 2020년 개봉을 예고한 가운데, 뮬란 역으로 5개 대륙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중국 배우 유역비가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주요 캐릭터로 공리, 이연걸, 견자단 등 다수의 중화권 스타들도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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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와 싱가포르 상류사회의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를 담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에서 활약하며 코믹 연기로 사랑받아온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켄 정’이 <원더랜드>에서 안정감 있는 목소리 연기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원더랜드>는 상상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에서 펼쳐지는 상상력 천재 ‘준’과 동물 친구들이 함께하는 마법 같은 익스프레스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 ‘켄 정’은 비버 쌍둥이 중 ‘쿠퍼’ 역을 맡아 케넌 톰슨과 완벽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유쾌함을 전할 예정. ‘켄 정’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카메오로 출연, 앤트맨의 트럭이 보관된 창고의 경비원으로 깜짝 등장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바도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코믹 연기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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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는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 등 디즈니와 픽사에서 활약한 제작진,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스티븐 프라이스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올여름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을 최고의 패밀리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8월 14일 개봉.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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