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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비아이는 양현석이 탈퇴시켜"..한서희, 폭언에 반박→악플러 SN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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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서희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서희가 비아이 마약 의혹 제보로 악플을 받자 악플러를 공개 처형했다.

지난 24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비아이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 속에는 "비아이 몰아가지마. 너가 뭔데 김한빈을 탈퇴시켜. 감히 너보다 높은 사람한테 뭐하는 짓이야. 김한빈 건들지마"라는 강도 높은 폭언이 담겨있다. 한서희는 해당 악플러의 아이디를 그대로 공개하며 "김하닌은 현석이가 탈퇴시켰다"는 답을 남겼다.

그는 또한 자신에게 "미친X 레알 관종"이라는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은 아이디는 물론 당사자의 개인 SNS 화면까지 공개했다. 해당 SNS에는 악플러의 얼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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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인스타


앞서 한서희는 비아이의 마약 혐의에 대해 최초로 제보한 인물. 3년 전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그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진술했지만 이내 진술을 번복했고 비아이는 경찰 수사를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서희는 "2016년 8월 23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양현석과 독대했다"며 그 자리에서 진술 번복을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YG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주기도 했다고. 그는 이 같은 내용을 공익 제보했고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서희는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그가 과거 탑과 마약을 했던 전력이 있으며 그 뒤에도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꾸준히 설전을 벌여왔기에 그를 비난하는 시선들은 많았다.

한서희 역시 이를 인정하며 "제가 여러분들한테 비호감인거 잘 알고 있다. 다 제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분들이 별개로 봐주셔야 한다. 저에게 초점을 맞추시면 안 된다. 이 사건은 제 인생과 별개로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후 한서희는 악플러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리고 악플러들을 공개 처형하기 시작했다. 이번 한서희의 대응 역시 그 일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비아이와 한서희를 둘러싼 이번 사건이 도무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이 공명정대한 수사 과정을 거쳐 진실을 밝힐 수 있을 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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