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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캠핑클럽' 핑클 공연 성사될까…이진 "H.O.T. 공연 보니 울컥" [엑'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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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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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핑클의 공연은 이뤄질 수 있을가. 이효리와 이진이 이를 두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

2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와 이진이 보트를 타며 핑클 공연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이효리는 보트 노를 젓다 "생각해보니까 내가 옛날에 앞으로 가고 싶었던 것 같다. 앞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옷도 제일 예쁜 거 입고 싶고 가운데 서고 싶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니까 미안하네. 너네는 예뻤잖아. 예쁜 옷 안 입어도"라는 말을 더했다.

또 이효리는 "사실 지금 걸그룹들 보면 전체가 보이지 않냐. 근데 그 속에 있으면 나만 보이는 게 있다"며 "지금 다시 하면 많이 양보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공연 때 한번?"이라고 핑클 공연을 언급했다.

핑클 멤버들은 '캠핑클럽' 캠핑을 통해 데뷔 21주년 공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 이효리는 "사는 게 같을 수는 없잖아. 나이 들고 하면. 추억을 되돌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일 것 같다. 우리 부모님한테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우리 주변 지인들도"라는 말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진은 "근데 그게 맞는 게, 나는 H.O.T. 공연하는 거 보니까 울컥하더라. 나도 괜히. 생각이 나더라"며 "그냥 되게 순수하게 좋아한 거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핑클이 두 번째 정박지인 경주 화랑의 언덕에 도착한 가운데 물탱크가 빈 것을 인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물을 구하지 못한다면 저녁을 꼼짝없이 굶어야 하는 상황. 이들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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