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전혜진과 지승현이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18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송가경(전혜진)이 유니콘의 새로운 대표가 됐다. 민홍주(권해효)는 바로의 대표직으로 복귀했다.
송가경과 민홍주는 정부가 원했던 실검 제한에 대해 사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인경(유서진)이 장희은(예수정)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인경이 "회장님, 저 어떻게 해요? 저 모든 하겠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맡겨만 주세요"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희은은 "집에 가서 잠이나 자"라며 "대표직 물갈이 될 동안 눈치도 없이 뭐하니? 능력 없는거 그만 증명해. 가"라고 매몰차게 대응했다.
장희은이 송가경을 찾아갔다. 장희은이 "기업 대표라는 자리가 구설수가 많은 자리야. 너 사생활 자신있니?"라고 물었다.
이에 가경은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건데 허튼짓 하지 마세요. 이런 쪽으로 덤비시면 이런쪽으로 막을 예정입니다"라며 오진우(지승현)이 찍힌 사진을 던졌다.
이에 장희은은 "나 너랑 사업 이야기 하러 왔어. 이제 대표 대 대표로 봐야지. 유니콘에서 우리 KU전자에 로봇이랑 AI 제휴하자고 제안왔는데 바로에서도 제안이 왔어. 너희들 개발팀에서 목숨 거는 사안이니까 잘 살펴보고 느끼고 깨달아. KU 등 돌리고 이 나라에서 사업되는지"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나섰다.
배타미(임수정)가 취해 박모건(장기용)의 등에 업혔다. 타미가 "네 농담이 좋아. 네 세계가 좋아"라고 이야기했다. 모건은 "겁난다. 이렇게 행복하면 벌 받던데, 자요? 앞으로 업을 걸 그랬네 보고 싶네"라고 전했다.
차현(이다희)이 군입대를 앞둔 설지환(이재욱) 때문에 힘들어했다. TV에서 등장하는 지환을 우연히 보게 됐고, 차현은 "기자마"라며 아이처럼 엉엉 울며 그 동안의 감정을 토해냈다.
가경과 오진우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가경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네 허무하게"라고 말했다.
진우는 "10년이 정리할 말로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 미안해는 너무 가볍고. 고생했어는 너무 무책임해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가경은 "나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그 동안 함께 불행해줘서 고마웠어"라고 전했다. 진우는 "오늘 같은 날 고맙다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네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가경은 이후 진우가 제작한 영화의 시사회 장에 함께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때 오진우의 불륜 기사가 나왔고 진우와 가경은 급히 시사회장을 빠져나오면서 밀착된 공간에서 서로에게 설렘을 느꼈다.
가경은 "우리가 죄 지었니? 이렇게 숨어 있으니까 당신이랑 내가 불륜하는 것 같네"라고 전했다. 이에 진우는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우리가 불륜이야"라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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