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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N현장] '의사요한' 조수원PD "간호사 캐릭터 폄하 지적,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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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수원 PD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수간호원을 호들갑 아줌마로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2019.7.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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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조수원 감독이 간호사 캐릭터를 폄하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조수원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드라마 캐릭터 설정 중 수간호사를 '호들갑스러운 아줌마'로 표현, 간호사 폄하 지적을 받은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조수원 감독은 이를 언급하며 "얼마 전에 간호사 분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제가 좀 많이 미흡했던 것 같고 치밀하게 신경 써서 그런 부분을 체크했어야 했는데 조금 오해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간호사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잘못한 것들을 바로 알아서 수정할 수 있었고, 방송 전에 따끔한 충고를 들어 수정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감사하고 간호사님들도 잘 봐주셨으면 한다. 드라마 전체 시선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애정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사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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