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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박나래 61만원 탕진, ‘양재동 큰 손’ 등장에 초토화(뭐든지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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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뭐든지 프렌즈’ 박나래 사진=tvN ‘뭐든지 프렌즈’ 캡처

‘뭐든지 프렌즈’에서 박나래가 61만원을 탕진하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뭐든지 프렌즈’에서 박나래는 절친 양세찬과 함께 자연인 부부로 변신, 명불허전 예능 퀸의 면모를 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뭐든지 프렌즈’는 본격 대환장 사비 탕진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박나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출연자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탕진해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그녀는 ‘내 돈 주고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감사한 물건’ TOP 5를 맞추는 코너에서 주제와 거리가 멀면서도 가장 가격이 높은 물건들만 고르는 똥촉을 발동했다. 이에 TOP 5 안에 들지 못하면 개인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 룰을 피하지 못하고 약 6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직접 결제한 것. 멘붕에 빠진 와중에도 깨알같이 할부를 챙기는 모습으로 대폭소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5만 원 이상 결제로 서명해달라는 알바생 배우 이시원의 말에 손을 벌벌 떨며 첫 서명을 남기는가 하면 그녀의 안목에 바로 VIP 대접을 해주는 사장 붐의 행동에 기분이 좋아져 웃으며 결제하는 억지 미소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양세찬과의 찰떡 케미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 보는 이들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 그녀가 물건을 고르러 나갈 때마다 양세찬은 “양재동 큰 손이 떴다”며 순식간에 콩트를 던졌고 박나래도 바로 몰입해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완벽하게 빙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카드 결제 하나에 팀워크가 무너지며 티격태격 싸우는 두 사람의 진정한 절친 케미로 빅 재미를 안겼다.

이처럼 박나래는 ‘뭐든지 프렌즈’의 첫 방송부터 찰진 콩트와 분장, 빵빵 터트리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과연 웃다 울게 만든 그의 과소비가 다음 회차에서도 이어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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