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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정현, 최태웅 정체 폭로 "100억 건물주..세탁소 식구들 속이고 있어"('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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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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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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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희(박지영 분)이 차태웅(최태준 분)과 지승돈(신현준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5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이 차태웅의 정체를 폭로했다.

고봉희는 지승돈의 사무실을 찾아 그의 뺨을 세게 때리며 "우리 태웅이, 너랑 노애리가 낳고 버린 거냐. 낳자마자 보육원에 버린 거냐"고 물었다. 지승돈이 대답을 못하고 있자 백지연(김혜은 분)도 "노애리가 누구냐. 이 여자 말이 맞냐. 노애리와 당신 사이에 낳은 아들이 차태웅이라는 애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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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희가 "생전 안 그러던 애가 말도 없이 집을 뛰쳐나갔다"고 덧붙였다. 지승돈이 답을 안하자 서강주가 나서서 "다 같이 앉아서 얘기하자"고 중재했다.

고봉희는 "대답해 빨리. 노애리랑 맞냐"고 다시 물었다. 백지연은 "대체 노애리가 누구냐"고 답답해했다. 백지연이 노애리에 대해 묻자 고봉희는 "여시같이 꾸미고 남자들 홀리는 여자다. 노애리랑 이 사람이 얼마나 유명했는지 모른다. 푹 빠져서 온 학교가 떠들썩하게 연애했다. 모든 남학생들이 탐내던 여자였는데 지랑 사귀니까 아주 얼빠지게 좋아했다. 유명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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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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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이 "가짜 대학생? 가짜가 무슨 말이냐. 대학생이 아닌데 대학생 행세를 한다는 거냐"고 묻자 고봉희는 "대학생 아니었다. 그냥 술 잘 마시는 여자였다. 한 3년이나 사겼다"고 얘기했다.

백지연은 "술집 여자였냐. 천하의 지승돈이 술집 아가씨를 사겼냐. 3년 동안 그 여자가 술집 여자인 줄도 몰랐냐. 거짓말을 그렇게 많이 했을 텐데"고 소리쳤다. 이어 백지연은 "그래서 며칠 전에 유전자 검사 왜 했냐. 몰랐는데 이제 알아서 아들이면 얼씨구나. 내 혈육 생겼네. 그럴려고 검사했냐"고 유전자 검사에 대해 물었다.

이어 고봉희는 "태웅이가 얼마나 불쌍하게 살았는지 넌 상상도 못한다. 전후 사정은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애를 버린다는 건 잘못한 거다. 여자 혼자 버리게끔 네가 그렇게 만들었을 거 아니냐. 네가 인간이냐. 태웅이 그렇게 산 거 다 네 탓이다. 둘이 잤으니까 이 사달이 난 거 아니냐. 네가 억울한 얼굴 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강주는 "차태웅 그렇게 불쌍하게 살아오지 않았다. 잘 모르셔서 그런다. 태웅이 그놈 음흉한 놈이다. 세탁소 식구들도 다 속이고 있다. 걔 굉장히 굉장히 능력있게 잘 컸다. 머리도 좋고 돈에도 밝고 건물주에 주식 부자에 100억 부자다.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속이고 있는 거다"고 폭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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