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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주간아' 펜타곤, 심쿵 개인기의 향연..데뷔 1000일차 매력에 '입덕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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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MBC every1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펜타곤이 유쾌한 성대모사부터 심쿵 개인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는 9집 미니앨범 'SUM(ME:R)'로 컴백한 보이그룹 펜타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리더 후이는 '주간아이돌'에서 하고 싶은 소원으로 '자기 PR 13초'를 썼다. 이어 후이는 "저 할 말 있다. 저는 멤버들과 함께 손 잡고 걷고 싶은데 애들이 안 잡아준다"고 귀엽게 섭섭함을 토로해 3MC에게서 흐뭇함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그럼 소원 들어줄게"하고 다같이 손을 잡고 제자리에서 걸으며 13초 자기 PR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펜타곤 멤버들은 9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접근금지'의 무대로 차세대 썸머돌의 매력을 펼친 후 3MC와 '검색창희' 코너를 진행했다. 펜타곤은 2016년 꿀잼당과 노잼당으로 나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펜타곤은 "꿀잼당 대표는 우석, 노잼당 대표는 여원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원은 꿀잼당 바라기로 꿀잼당이 되기 위한 성대모사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여원은 "제가 VJ특공대 성대모사를 준비해왔다"고 야심차게 성대모사를 시작해 3MC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여원은 김상중, 정우성, 이덕화 성대모사를 성공적으로 끝내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2016년 노잼당이었다는 키노는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고 신원은 "진정한 꿀잼당들은 개인기로 웃기지 않는다. 저는 손가락 하나로 웃길 수 있다"고 손가락 마디 하나만 접을 수 있는 마디 컨트롤러의 면모로 깨알 웃음을 안겼다.

2016년 꿀잼당 대표 우석은 "저는 가볍게 하나 하겠다. 고장난 제초기 하나 보여드리겠다"고 강하고 짧은 성대모사로 폭풍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석과 여원은 펜타곤을 넣어 개사한 CM송 메들리로 팬심을 저격했다.

펜타곤은 데뷔 1000일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펜타곤 멤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빛나리'가 역주행하던 날을 꼽았다. 키노는 "그날 후이 형을 깨웠다고 혼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후이는 "그게 아니라 혼자 우는 걸 들킬까봐 그랬다. 그래서 밖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 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펜타곤은 뒤끝 없는 내일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뚫어뻥을 사용해 서운했던 점이 있었던 멤버를 지목하는 것. 가장 먼저 뚫어뻥을 손에 든 후이는 "넌 내 작업실에 와서 매일 코딱지를 파지. 바닥에도 보여. 제발 코딱지 파지마"라는 즉석랩으로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후이 사연의 주인공은 신원이었다. 3MC들은 "마디 컨트롤 능력을 여기에 쓴 거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신원은 "후이. 네 방에 있는 공기청정기는 누구 거냐. 청소는 누가 하냐. 내가 우렁각시냐. 그런데 코 좀 파면 어떡하냐"고 반격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제 다 털어냈다며 훈훈함을 안겼다.

워너원의 '에너제틱', 펜타곤의 '빛나리' 등의 히트곡을 작곡하며 '후토벤'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리더 후이는 생애 첫 자작곡 '어디 있나요' 무대로 감미로운 음색을 뽐내기도. 또 펜타곤의 장신 멤버 우석, 신원, 유토는 '큰타곤 인사이드' 코너에서 여심을 저격하는 멘트와 포즈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펜타곤은 3MC 조각남과 함께 떡볶이에 들어갈 사리를 두고 게임을 진행했다. 펜타곤 멤버들은 긴 팔을 이용해 3MC를 가뿐히 꺾고 2라운드의 게임을 모두 승리하며 재치있는 예능감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펜타곤은 "오늘 긴장했는데 형들이 잘해주셔서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며 "저희 또다른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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