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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눈부신 선방쇼' 대구 GK 조현우, K리그1 21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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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성남 원정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한 점 차 승리를 지킨 조현우(대구)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대구는 지난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역시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선발 출장한 조현우는 경기 내내 성남의 결정적 장면들을 막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지켰다. 특히 후반 33분에 주현우의 그림 같은 프리킥을 그대로 따라가며 선방했다.

이번 시즌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MVP에 뽑힌 조현우는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 팬 투표에서도 최다득표(6만2938표)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지난 주말 19라운드 마친 K리그2의 라운드 MVP는 박진섭(안산)이다. 14일 부천 원정경기에서 박진섭은 멀티골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박진섭이 밀어 넣었고, 후반 42분에는 팀 동료 김연수가 떨궈준 공을 그대로 머리로 밀어넣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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