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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베법사' 베니테스, 파울리뉴 해트트릭에 中 무대 '첫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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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다롄 이팡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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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베법사'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중국 무대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은 16일(한국시간)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중국슈퍼리그(CSL)' 18라운드 광저우 헝다와 원정경기서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베니테스 감독 부임 후 가진 3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6승5무7패, 승점 23을 그대로 유지해 8위에 머물렀다.

다롄 이팡은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선임된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2연승을 달렸다. 허난 전예를 3-1로 꺾어 첫 경기에서 데뷔승을 거뒀던 베니테스 감독은 광저우 푸리마저 3-2로 눌렀다.

이날 3연승을 노렸던 다롄은 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기록, 상승곡선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27분 파울리뉴에게 동점골을 내준 다롄은 후반 38분과 후반 추가시간 파울리뉴에게 연속골을 내줘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다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기종료 직전 엘케손에게 쐐기골까지 내줘 완전히 무너졌다.

한편 다롄을 떠나 상하이 선화 지뷔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이날 허난 젠예를 3-2로 꺾어 2경기만에 데뷔승을 거뒀다. 전북 현대에서 영입된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었고 2-2로 맞선 후반 터진 결승골에까지 관여, 최 감독의 데뷔승을 도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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