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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6G ERA 5.40’ 힘 빠진 LG 불펜, 14일 신정락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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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4일 신정락을 호출해 불펜을 강화한다.

류중일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반기 막바지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LG는 13일과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둘 다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이다.
매일경제

LG 투수 신정락은 14일 타일러 윌슨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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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과 켈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문학 3연전에 뛰기 어려운 만큼 삼성전 등판 후 1군 엔트리에 빠질 예정이다.

그리고 14일 윌슨을 대신해 투수 신정락, 16일 켈리를 대신해 외야수 채은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계획이다.

신정락의 합류는 불펜 강화 차원이다. LG는 12일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 3.05로 1위다. 그러나 최근 6경기에서는 5.40으로 10위다. 이 기간 LG는 1승 5패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불펜의 힘이 떨어질 때가 됐다”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리고 신정락과 고졸 신인 이상규를 두고 저울질을 하다가 신정락을 택했다.

2017년 63경기 3승 5패 10세이브 12홀드를 기록했던 신정락은 올해 21경기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8.00으로 주춤했다.

신정락은 39일간(5월 19일~6월 26일) 말소됐다가 6월 27일 부름을 받았으나 복귀 당일 SK를 상대로 2이닝 4실점 3자책으로 부진해 하루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상규는 퓨처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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