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한국 땅 밟은 ‘새 얼굴’ 페게로 “LG 승리에 도움 되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도미니카공화국)가 11일 입국했다.

페게로는 11일 오후 5시경 차명석 LG 단장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한국 땅을 밟았다.

페게로는 “한국에서 와서 너무 기쁘다. 기대가 많이 된다. 빨리 팀에 합류해 새 동료들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다. KBO리그에 잘 적응해 LG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왼쪽)가 11일 오후 차명석 단장(오른쪽)과 함께 입국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는 10일 페게로와 총 18만달러에 계약하면서 잦은 허리 통증으로 보탬이 안 된 토미 조셉을 웨이버 공시했다. 조셉은 KBO리그 55경기 타율 0.274 9홈런 36타점 장타율 0.426 출루율 0.332를 기록했다.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게로는 통산 103경기 타율 0.194 13홈런 37타점을 올렸다. 2016년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페게로를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페게로는 취업 비자 발급 후 선수 등록 절차를 마치고 KBO리그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SK와 문학 3연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