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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슈퍼히어러' 김현철 “윤종신보다 내가 몇 단계 위” 자신만만..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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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슈퍼히어러'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진실을 찾는 황금귀’ 히어러들이 눈치게임에 도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슈퍼히어러'에서는 히어러들이 도전자들의 정체를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진짜 성인을 찾아라’였다. 블라인드 뒤 정체를 맞추는 히어러에는 김현철, 써니, 장윤정, 케이윌, 강타가 출격했다. 김현철은 도전에 실패했던 윤종신을 언급하며 “내가 윤종신보다는 한 수 위”라고 자신만만했다. “목소리만 듣고 질병까지 맞출 것”이라며 호언장담하기도.

하지만 모든 도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난 후 그의 태도는 달라졌다. 다섯 명의 모든 도전자들이 순수한 아이 같은 목소리를 자랑했기 때문. 히어러들은 각기 다른 의견을 이야기했고, 이를 종합해 1라운드에서는 ‘우주를 줄게’를 부른 1번 도전자를 성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가수를 꿈꾸는 15세 송유진 양으로 드러났다. 김현철은 1번 도전자에게 “답을 알려달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에게 “최악의 히어러”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실패 후 히어러들은 더욱 진중하게 2라운드에 임했다. 도전자들의 노래 1절을 듣고 난 후 박자와 영어발음 등으로 정체를 짐작했고, 정체를 본 빌런과 방청객들의 리액션을 힌트로 삼았다. 그들은 3번과 5번을 성인으로 최종 지목했다.

2번 도전자는 13세 소년 곽이안 군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지는 9년 차라고. ‘빌리 엘리어트’, ‘미스 사이공’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한 그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현철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불러 젖히는 느낌”이라며 시원한 고음을 칭찬했다. 케이윌은 뮤지컬 대선배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철과 장윤정, 써니와 강타는 3번 도전자를 향해 “아이 목소리를 가진 성인인 가수”일 것이라 추측했다. 3번 도전자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신미래였다. 신미래는 “장윤정처럼 롱런하며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트로트 후배의 등장에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3번 도전자를 맞췄다는 안도감에 히어러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5번 도전자는 12세 소녀 안소명 양이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코코’, ‘콩순이’, ‘보스 베이비’등 다양한 작품에서 성우와 뮤지컬 배우로 6-7년째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우리 아들이 콩순이를 그렇게 좋아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히어러들은 도전에 실패했다.

4번 도전자의 정체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의 정체는 방송인 박슬기였기 때문. 박슬기는 “히어러들을 감쪽같이 속여 통쾌하다”며 짜릿함을 전했다. 최종 지목이 되지 않았을 때 블라인드 뒤에서 기뻐하기도. 히어러들은 도전 실패에 아쉬워하면서도, 갑작스러운 그녀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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