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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브스타] "이 빚을 어떻게 갚아야"…실종된 반려견 3일 만에 되찾은 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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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가 실종된 반려견을 찾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금조는 트위터에 지쳐 누워있는 반려견 사진을 올리면서 "일단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실시간 제리 개뻗음 역대급 3일 산책"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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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늘(27일) 아침 금조는 "이제서야 정리를 좀 하고 글을 남기네요 우선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정말로 제리 되찾지 못했을 거예요"라며 "현장에 와서 도와주신 분들은 물론, 오지 못해도 계속 트위터 확인하며 같이 발 동동 굴려주시고 리트윗 등 도와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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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물리적 도움은 당연히 받은 거고 그 외에 저한테 정신적으로도 큰 힘이 돼주셨어요"라며 "저렇게 내 강아지처럼 열심히들 도와주시는데, 내가 정신 안 차리면 절대 아무것도 못 한다 생각하고 덕분에 정신 바짝 잡으면서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금조는 지난 24일 "잠깐 문을 열어놓은 사이 나가버렸다"며 제리의 실종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금조는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제보받은 소식을 공유하며 밤낮으로 제리 찾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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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은 금조에게 자전거 대여, 테이프구매, 전단지출력 등의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금조는 "이 빚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네요"라면서 "우선 적은 돈들은 힘들더라도 전단지출력으로 나간 돈에 대해서는 저에게 청구하시면 정말 꼭 드리고 싶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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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리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생 많았을 텐데 맘 편히 푹 자라", "장마 시작 전에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미워할 수도 없는 말썽꾸러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트위터 'keumjo_1217'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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