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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너 천사야?”…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정체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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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단, 하나의 사랑'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신혜선이 김명수의 정체를 눈치 챘다.

26일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김단(김명수 분)의 정체를 눈치 채는 이연서(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루나(길은혜 분)의 모략에 빠진 이연서는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김단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줬다. 정신을 잃어가던 그녀는 날개를 달고 있는 김단을 보며 “저기서 날아온 게 너라고?”라고 얘기했고, 후(김인권 분)는 이연서의 기억을 삭제, 조작했다.

지강우(이동건 분)는 최영자(도지원 분)와 금루나를 찾아왔다. 이연서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문자를 보여주며 지강우는 “당신들이 한 짓 아니냐”고 추궁했다. 금루나는 “문자 한 통으로 이러시는 거 명예훼손이에요. 그래서 연서가 잘못됐나요?” 라며 증거를 가져오라고 말했다. 금루나의 악행을 안 도지원은 충격 받았다.

한편 자신이 기절했다고 알고 있는 이연서는 김단의 지나친 걱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연서를 해치려고 했던 사람이 그녀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안 김단은 격분했다. 후에게 “사람을 해치려고 하는데 그럼 뻔히 보고만 있겠냐”고 말했고, 후는 “왜 사람 앞에서 날개를 펼쳐? 어차피 네가 천사인 걸 안 순간 꽹과리와 너는 끝이다. 질서를 흩트리는 건 악이다”라고 말했다. 이연서의 죽음이 운명이라면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김단은 “억울한 죽음들을 가만히 두라는 거냐”며 분노했다.

지강우는 “이래서 싫어. 천사랑 엮이면 거지같은 일이 생기잖아”라며 김단에게 반감을 표했다. 금니나(김보미 분)는 지강우에게 무대에 서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연서와 똑같이 춤을 춰서 지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루나가 이연서를 해치려 했다는 것을 안 김단은 그녀를 찾아가 “이제 다시는 연서를 해칠 수 없어. 내가 있는 한”이라며 경고했다.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서 이상함을 느낀 이연서는 자신이 쓰던 휴대폰을 발견했다. 그 속에서는 자신이 보낸 자살 암시 문자가 있었다. 이연서는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은 김단에게 찾아가 “너는 날 진짜 좋아하는 게 아냐”라며 냉담하게 대했다. 한편 둘이서 지강우와 얘기를 나누던 김단은 천사가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연서는 지강우에게 문자에 관해 따져 물었고, 과거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지강우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지금의 이연서 씨다”라고 고백했다. 이연서는 그날의 기억을 찾으러 공원에 갔고, “김단이 애인이 없어졌다며 소리쳤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억을 짚어보던 이연서는 김단의 정체를 눈치챘고, “너 천사야?”라고 물었다. 김단은 솔직하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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