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줄 듯 말 듯"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의 장난에 심통 난 벤틀리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의 장난에 꼼짝없이(?) 당하는 벤틀리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제(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샘 해밍턴과 벤틀리가 터키 아이스크림 가게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샘 해밍턴과 벤틀리는 자전거를 타며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던 중 터키 아이스크림 가판대를 발견했습니다. 먹을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 리 없는 '먹짱' 벤틀리는 샘 해밍턴과 후식 즐기기에 나섰습니다.

터키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쫀득쫀득한 질감이 특징으로, 특히 판매자가 아이스크림을 콘에 묻힌 채 '줄 듯 말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냥 순순히 아이스크림을 줄 리가 없는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는 역시나 벤틀리에게 짓궂게 장난쳤고, 그렇게 벤틀리의 아이스크림 쟁탈전은 시작됐습니다.

처음 벤틀리는 아저씨의 장난에 방긋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저씨의 고난도 뺏기 기술에 아이스크림이 마음처럼 쉽게 잡히지 않자 심통 난 벤틀리는 울상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의 계속되는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억울했던 벤틀리는 발을 동동 구르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벤틀리는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아이스크림 쟁탈전에 성공했고,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아 웃음을 더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벤토리둥절", "인내심 엄지 척", "마지막에 의심하는 것 좀 봐", "사랑스러운 벤틀리"라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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