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인테르, 루카쿠 협상 개시액은 790억...맨유는 1100억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로멜루 루카쿠(26)를 영입 타깃으로 정한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첫 공식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제시할 금액은 맨유가 책정한 이적료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인터밀란은 루카쿠 영입을 위해 첫 번째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인터밀란은 6,000만 유로(약 791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며 마우로 이카르디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부임 이후 루카쿠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과거 첼시 시절부터 루카쿠 영입을 바랐던 콘테 감독을 중심으로 맨유의 구상에서 밀려난 루카쿠를 영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루카쿠를 영입할 당시 에버턴에 7,600만 파운드(약 1,123억 원) 가량의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되찾길 바라고 있다. 맨유가 요구하는 수준은 8,500만 유로(약 1,121억 원)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은 처음부터 맨유의 요구를 온전히 들어줄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은 협상 개시액으로 6,000만 유로를 생각하고 있다. 양 측이 책정한 이적료의 차이가 상당한 상황이다.

다만 루카쿠도 인터밀란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양 구단의 협상 상황에 따라 다음 달 내로 이적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