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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에이핑크 손나은, 악플러 고소 "인신공격·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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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손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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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25)이 악플러에게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1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손나은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1차 접수했다"고 밝혔다.

"자체 모니터링 및 팬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했다. 해당 글을 작성·유포한 악플러들의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한만큼 선처없이 강경 대응하겠다. 에이핑크 다른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도 지속적으로 법적대응을 검토,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손나은은 2011년 데뷔 직후부터 악플에 시달렸다. 동생인 골프선수 손새은(22·YG스포츠)을 향한 악플도 이어졌다. 2017년에는 SNS를 통해 "가족들까지 욕해서 속 시원하세요? 제가 싫으면 제 욕만 하세요. 말도 안 되는 말들 그만하시고요"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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