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무안타로 그쳤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281에서 .285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0-5로 뒤지고 있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아담 플럿코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로 출루했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송구를 잡지 못하며, 추신수가 1루를 밟았다.
3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3루 때도 3루수 뜬공에 그치며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닉 구디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걸어나갔다. 9회 마지막 타선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4-10으로 지며 2연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2에서 .269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다. 이후 토미 팜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7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안타 없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9회 마자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템파베이는 1-12로 대패했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3에서 0.152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나갔다. 이후 9회 수비때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8-7로 승리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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