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LG 김현수,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선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LG 트윈스 주장 김현수. /조선DB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주장 김현수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했다.

17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나눔 올스타(KIA⋅NC⋅LG⋅키움⋅한화) 외야수 부문의 김현수는 23만5085표를 받아 가장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드림 올스타(두산⋅롯데⋅SK⋅삼성⋅KT) 1루수 부문의 제이미 로맥과 1253표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제이미 로맥은 23만3832표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LG 사이드암 신인 정우영도 22만6610표를 획득해 만만치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우영은 KBO 올스타전 역대 최초로 투수 부문 고졸 신인 베스트 선발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타자 부문에서는 2009년 기아 안치홍과 2017년 히어로즈 이정후가 고졸 신인으로 베스트 12에 선정됐지만, 투수 부문에서는 아직 고졸 신인으로 영광을 안은 선수가 없어 정우영이 최종 선정될 경우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게 된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삼성)는 개인 통산 9번째 베스트 선발을 기대한다. 특히 올 시즌은 생애 첫 베스트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선수가 많다. 드림에서는 SK 김태훈, 하재훈, 로맥, 정의윤, 고종욱, 두산 페르난데스, 삼성 이학주, KT 강백호 등을 포함해 나눔에서는 LG 윌슨, 정우영, 고우석, 이천웅, 김민성, 이형종, NC 박민우까지 총 15명이 베스트 멤버에 도전하고 있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10일부터 실시된 투표는 16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수 47만8493표를 기록했다.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사무국은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베스트 12를 확정해 7월 8일 발표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18일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NC-두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LG-삼성),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SK-KIA), 서울 고척스카이돔(KT-키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롯데-한화) 등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이뤄진다.

조선일보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KBO 홈페이지 캡처


[심영주 인턴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