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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MBC '봄밤', 경쟁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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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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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왼쪽)과 김명수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KBS


배우 신혜선이 MBC 수목드라마 ‘봄밤’을 경쟁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가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첫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첫 회에서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그의 목숨을 살리는 대형사고를 친 천사 단(김명수 분)의 만남을 운명적으로 그려내며 9.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절절해지는 이연서와 단의 로맨스에 ‘단, 하나의 사랑’은 수목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49 시청률은 11회 3.2%, 12회 4.5%를 기록,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신혜선은 수목드라마 경쟁작인 MBC ‘봄밤’에 대해 “동시간대 드라마가 있지만, 연기하는 배우로서 경쟁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일 뿐”이라며 “다른 작품이 잘되면 좋은 일이다. 다 같이 잘돼야 하는 것이다. 각 드라마의 매력은 충분하다. 그들만의 매력, 우리만의 매력은 다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많은 볼거리, 선택지가 생기는 것이다.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는 “장르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판타지와 로맨스가 곁들여진 작품이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작 시간이 다르다. 우리만의 경쟁력은 극중 김단과 이연서의 과거서사가 풀어지는 지점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회차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회차들”이라며 “극의 몰입도도 깊어지고, 역할끼리의 호흡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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