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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황의조가 환상적인 칩킥으로 A매치 2경기 연속 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이란과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황의조는 지난 7일 열린 호주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후반 31분 귀중한 결승 골을 뽑았다. 홍철의 크로스에 영리하게 쇄도해 발바닥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란전에서 황의조는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배치됐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이란 수비의 저항도만만치 않았다. 전반 22분 손흥민-나상호와 함께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었다. 황의조가 페널티박스 정면까지 갔지만 이란의 거친 수비에 막혔다. 연이은 크로스도 이란 수비가 한 발 앞섰다.
하지만 후반에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후반 13분 이재성과 황의조가 동시에 침투하자 이를 제지하려던 이란 수비 2명이 엉켜 넘어졌다. 황의조는 직접 공을 몰고 침투한 뒤 칩킥으로 이란의 골문을 열었다. 베이란반드 골키퍼를 절묘하게 넘기는 환상적인 마무리였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 체제가 출범한 뒤 16경기에 나서 7골을 넣고 있다. 한국이 가장 믿을 만한 골잡이, 해결사는 역시 황의조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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