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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독보적 꿀잼 보증인"..'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1人 3色 러블리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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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초면에 사랑합니다'의 중심에는 김재경이 단단히 자리 잡고 있다.

월화병을 물리쳐준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그중 호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경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그가 연기하는 베로니카 박은 사업과 사랑, 모두에서 유턴 없이 오로지 앞으로만 나아가는 불도저 같은 인물이다.

김재경은 '초면에 사랑합니다' 21, 22회를 웃음과 궁금증으로 가득 채웠다. 기대주(구자성 분)만을 바라보는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의 직진 사랑의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홀연히 자취를 감춘 대주를 가만히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찾아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애정을 저울질하기보다는 감정에 충실해 진심을 표한 베로니카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방송 말미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진기주 분)에게는 한없이 냉정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앞서 대주와 달콤한 밀고 당기기로 핑크빛 설렘을 전한 모습과 180도 달랐던 것. 그는 도민익(김영광 분)을 더이상 속일 수 없다는 갈희의 고백에 어떤 동요도 보이지 않았다. 단지 "네가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마 더 하고 싶다고 난리를 칠텐데"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만을 남겨 시청자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했다. 과연 베로니카만 알고 있는 이야기의 실체는 무엇일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재경은 '꿀잼 보증인'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이는 그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디테일을 살린 정교한 표현력은 드라마의 흡입력을 더해주기도.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눈부신 아우라를 발현하고 있는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경 주연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3, 24회는 오늘(11일) 밤 10시 방송한다.

사진 제공: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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