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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스포츠타임 톡] LG 류중일 감독 "투수들 잘했고, 이형종이 3타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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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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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가 이형종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연장전 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3-1 승리를 거뒀다. 연장 11회 이형종이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우찬이 잘 던졌다. 불펜 투수들도 완벽하게 막았다. 특히 정우영이 2이닝을 잘 막았고, 고우석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며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3타점을 다 올리는 활약을 했다"고 9일 승리를 요약했다.

6회 투구 수가 110개를 넘긴 가운데 이우찬을 계속 마운드에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이기고 있었다면 투수를 바꿨을 것이다. 그런데 내 스타일이 비기고 있을 때는 이닝을 끝까지 맡기려고 한다. 이우찬에게도 정은원까지는 던지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우찬은 당장 다음 예정일까지는 로테이션을 지킨다. 류중일 감독은 "류제국이 다음 주 화요일(11일 롯데전)과 일요일(16일 두산전)에 나가야 하는데, 일요일에는 임찬규가 나갈 가능성이 크다. 지금으로서는 그렇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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