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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백승호와 이승우가 오픈 트레이닝 미니게임에서 날았다. 다른 조끼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존재감은 여전했다. 훈련장을 방문한 700여명 팬들도 백승호와 이승우를 연호하며 힘을 불어 넣었다.
파울로 벤투호는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호주를 1-0으로 잡았다. A매치 3연승을 내달리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아픔을 털어내고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준비에 돌입했다.
8일에는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훈련 시작 30분 전부터 700여명의 팬들이 훈련장에 방문했다. 선수들이 훈련장에 들어오자,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다. 특히 여성 팬들의 목소리가 많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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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패스 게임 후, 미니게임을 했다. 조끼를 입은 조와 안 입은 조로 나뉘었는데 이정협, 백승호, 조현우, 이용 등이 조끼를 입은 조에 들어갔고, 구성윤, 이승우, 나상호, 박지수, 김보경 등이 조끼를 입지 않은 조에 속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미니게임에서 펄펄 날았다. 과감한 슈팅으로 조현우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백승호는 짧고 간결한 패스로 동료들의 전진을 도왔다. 다른 팀으로 붙은 만큼, 이승우와 백승호가 볼을 뺏으려고 몸싸움을 하는 모습도 있었다.
팬들은 이승우와 백승호에게 열광했다. 두 선수가 볼을 잡거나, 휴식할 때면 “이쪽으로 한 번 봐주세요”라는 환호성이 훈련장에 울려 퍼졌다. 팬들의 응원을 듬뿍 받은 선수들은 짧막한 휴식으로 재충전을 한다. 이승우와 백승호도 이란전 출전을 위해 집중할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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