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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봄밤' 한지민, 김준한과 정해인 모두 포기했다 '이별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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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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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밤' 한지민이 김준한과 헤어지겠다고 선언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9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이 권기석(김준한)과 이별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인은 권기석과 연애에 대해 "오빠하고 헤어지려고"라며 털어놨고, 송영주(이상희)는 "약사가 그 정도였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정인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야. 안 믿겠지만"이라며 해명했고, 송영주는 "믿어. 네 연애 응원했던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거는 남친 배신 때리겠다는 거잖아"라며 못 박았다.

이정인은 "시기가 맞물렸을 뿐이야"라며 발끈했고, 송영주는 "억울해도 그게 배신이야. 너 못 헤어져. 네가 못하는 게 아니라 네 남친이 안 놓을 거다"라며 충고했다.

이정인은 "자존심 강해서 그럴 사람 아니야"라며 말했고, 송영주는 "들키면. 그 자존심에 자기가 다른 놈한테 밀렸다는 거 알아봐라. 순순히 놔주겠냐. 심지어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자기 대학 후배인데? 가능성 제로 본다. 내가 6년을 만나고도 어떻게 단칼에 헤어졌는데. 서로한테 아무도 없기 때문이었어. 그 약사는 뭐 기다리고만 있는대니?"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나 이정인은 "그 사람하고도 못 만날 거야"라며 유지호(정해인)를 언급했다. 송영주는 "남친이랑 헤어져도 안 만난다고?"라며 의아해했고, 이정인은 "자신이 없어. 그 사람 옆에 있을 자신이"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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