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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싸이 인스타그램 |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의혹에 휘말린 조 로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말레이시아 부총리를 지낸 라작 전 총리의 측근으로 활동했다. 그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45억 달러(약 5조3000억원)의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현재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상태다.
또 조 로우는 나집 전 총리의 의붓아들 리자 아지즈와 함께 할리우드 영화에 투자하며 할리우드의 큰 손으로 떠올랐으며, 2014년 호주 출신 톱 모델 미란다 커와 교제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친분도 유명하다.
가수 싸이와도 인연이 있다. 싸이 역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동남아 재력가 일행을 만난 것으로 확인, 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면서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고 선을 그었다.
김유미 기자 kimy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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