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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종합] ‘어비스’ 박보영, 안효섭 향한 적극 대시 “키스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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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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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어비스’ 박보영이 안효섭을 향해 적극 대시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는 고세연(박보영)과 차민(안효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세연은 성형 후에 등장한 진짜 이미도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고세연은 장희진(한소희)의 집으로 가서 상황을 설명한 뒤 잠시만 피신해있겠다고 했다. 예상과 다른 고세연의 행보에 장희진은 당황했고 바로 서지욱(권수현)에게 보고하려 했다.

문자를 보내던 장희진은 고세연에게 들켰다. 분노한 고세연은 화를 내면서 현재 그곳에 있는 진짜 이미도(송상은)를 향해 달렸다.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온 남자는 고세연을 죽이려고 현장에 당도했다. 고세연은 칼을 든 남자를 막아섰고 자신이 칼에 찔렸다.

고세연은 병원에 실려 왔고 차민은 “내가 매번 늦어서 미안해. 내가 미안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엄마의 생존 여부 때문에 서지욱과 손잡은 장희진이 고세연을 찾아오자 차민은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내줬다. 차민은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고 막말하며 장희진을 쫓았다.

정신을 차린 고세연은 “가긴 어딜 가. 누구 맘대로”라며 “잘못한 사람이 잘못한 거 만큼 벌 받는 거 봐야 하는 사람이거든”라고 말했다. 장희진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행동을 진심으로 미안해했다.

진짜 이미도 역시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왔다. 병원을 찾은 박동철은 진짜 이미도와 만났다. 이미도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두사람은 고세연 병실을 찾았다. 고세연은 박동철이 가진 지문감식기를 이용해 본인이 고세연임을 밝혔다.

박동철이 이를 못 믿자 차민과 장희진은 그녀가 고세연이 맞다고 말을 보탰다. 박동철과 이미도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하고 고세연과 공조하기로 했다. 고세연의 지휘 아래 다섯 사람은 한 팀이 되어 오영철(이성재) 공범을 찾으려 했다.

사람을 시켜 범죄를 저지른 서지욱은 그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했다. 마침 장희진은 서지욱에게 엄마가 살아있는 게 맞냐고 거듭 물었다. 서지욱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문자를 응시했다.

한편 고세연은 차민에게 장희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냐고 물었다. 차민이 그렇다고 하자 고세연은 “가지마”라며 그를 붙잡았다. 고세연은 차민에게 “키스해도돼?”라고 하며 그에게 입을 맞췄다. 그녀를 오랜세월 짝사랑해온 차민은 고세연에게 다시 한 번 진하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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