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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독특한 구조를 가진 중국 전통 민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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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건축탐구-집' 밤 10시 45분

EBS는 28일 밤 10시 45분 '건축탐구―집'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기심 많은 건축가 문훈(51)과 함께 중국의 전통 민가를 방문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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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2000m 황토고원에 속하는 중국 산시성 셴양시에는 황토를 이용해 평탄한 대지에 굴을 파서 만든 '요동(窯洞)'이 있다. 문훈은 8m 깊이의 중정(中庭)과 커다란 아치형 천장을 자랑하는 요동을 보고 감탄한다.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양쯔강이 흐르는 강남 항저우에는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는 징항 대운하가 200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1층에는 상점이 있어 주민들이 배를 통해 교역하고, 2층에는 생활공간이 있는 수로 교차 지점 마을인 수향(水鄕) 민가의 독특한 구조를 살펴본다.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화이라이현에선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집을 만난다. 강철로 만든 외관을 따라 들어가면 전통과 어우러지는 중국식 정원이 등장한다. 집 뒤에는 만리장성과 연결돼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이 집을 지은 건축가 김뢰씨가 은퇴한 아버지를 위해 직접 설계한 이유를 들어본다.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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