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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소피 터너, '왕좌의 게임'→'엑스맨: 다크 피닉스' 흥행 이끌 '히로인'[스타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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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소피 터너가 '엑스맨' 시리즈의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엑스맨: 다크 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서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소피 터너의 연기가 '엑스맨' 마지막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 '엑스맨' 세계관의 장엄한 마지막이자, '엑스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중심의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히어로와 빌런 모두가 여성 캐릭터가 장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소피 터너는 더 강력해진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중심에 있다. 극 중에서 소피 터너는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을 가진 적 다크 피닉스 역을 맡아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처음 메가폰을 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영화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피 터너로 꼽았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가장 마지막 신이 중요하다. 바로 그곳에 소피 터너의 미묘한 감정이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소피 터너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관전 포인트라 생각되는 장면이 많다"며 "소피 터너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방문하는 장소들이 있는데 그 포인트들이 명장면이다. 사실 소피 터너의 연기가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마이클 패스밴더 역시 소피 터너를 최고의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마이클 패스밴더는 "소피 터너가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우면서도 영감을 주는 배우"라며 "주인공 역할에 완전히 빠져서 캐릭터를 굉장히 잘해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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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터너는 오히려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소피 터너는 "'엑스맨'이라는 세계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십수년 동안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주셨고,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여해준 영화다. 이런 영화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주인공들은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히어로들이다. 이런 슈퍼 히어로 영화에 참여할 수 있고, 또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의미가 정말 대단하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이 역할을 맡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소피 터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신드롬으로 이끈 장본인. 과연 소피 터너가 '왕좌의 게임'에 이어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전 세계적인 흥행까지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레드카펫 등 내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그니토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 '왕좌의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자 피닉스 역을 맡은 소피 터너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또한 퀵 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 역시 첫 내한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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