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콜롬비아에 베네수엘라 난민 129만명 유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콜롬비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베네수엘라 난민 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DPA통신은 현지 시간 23일 카를로스 올메스 트루히요 콜롬비아 외무장관이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콜롬비아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난민이 유입되는 국가가 됐다며 난민 문제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루히요 장관은 "콜롬비아에는 129만6천552명의 베네수엘라 이주자들이 있으며 이런 규모는 터키에 있는 시리아 난민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해 12월 통계에서 300만 명가량이었던 베네수엘라 난민 수가 올해 말에는 5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루히요 장관은 "매일 평균 6만3천 명이 콜롬비아로 들어와 2천500명이 그대로 머문다"면서 더 많은 난민이 들어오게 되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트루히요 장관은 또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에 대한 추가 제재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연대와 정치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