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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삼성 김한수 감독이 송준석의 공백을 특히 아쉬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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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삼성 김한수 감독이 경기 전 덕아웃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19. 5. 23.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김한수 감독이 외야수 송준석의 부상 공백을 아쉬워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삼성은 현재 외야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삼각 트레이드로 데려와 외야의 한 축을 든든하게 맡아줄 것이라고 기대한 김동엽은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고, 김동엽을 대신해 올라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송준석도 부상으로 재활중이다. 김 감독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외야 자원들을 로테이션 시켜주고 싶어했지만 교체 자원이 마땅치 않아 고심이 많다.

23일 대구 한화전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특히 송준석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송준석은 지난달 20일 1군에 올라와 4경기에서 타율 0.389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캐치볼 도중 허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고, 부상이 완치될 찰나에 다시 발목을 부상해 복귀가 늦어졌다. 1군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였기에 부상 이탈이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김 감독은 “송준석이 재활이 끝나고 올라오려는데 또 발목 부상을 당했다”며 “외야수들에게 휴식을 줘야하는데 대체 자원이 없어 뺄 수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하루빨리 김동엽과 송준석이 1군에 올라올 몸상태를 갖춰야 삼성의 외야진의 숨통도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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