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부상 회복' 강정호, 마이너 경기 치르고 돌아온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AFP=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재활의 최종 단계인 마이너리그 실전에 들어간다.

강정호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간 뒤 치료와 재활에 임했다. IL 등재는 13일자로 소급되어 23일부터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했지만, 구단은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 "강정호는 배팅 케이지에서 (몸 상태로 인한) 제약 없이 타격을 하고, 공을 던지고 수비를 한다"고 전했다. IL에 오를 때와 비교해 많이 회복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이어 "토드 톰칙(피츠버그 수석 트레이너)은 강정호가 다가올 시일 내에 필드에서 타격을 할 것이고, (마이너) 재활경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아마도 파이어리츠는 강정호가 자신의 스윙을 찾을 수 있게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타석을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곧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133로 부진한 모습이다. 부상도 문제였지만, 아프지 않았을 때도 방망이에 공이 맞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ni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