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권수현, 이성재와 부자관계...미스터리한 인물 '관심↑'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어비스' 권수현이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서 권수현은 중앙지검 특수부 수석검사이자 고세연(박보영 분)의 가장 가까운 동료인 서지욱 검사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앞서 서지욱 검사와 마주한 오영철(이성재)은 그를 향해 "네 놈한테는 내 피가 흐르거든"이라고 말해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 바있다. 이어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서지욱 검사의 어린시절, 과거사가 그려짐과 동시에 오영철과 부자 사이로 밝혀져 드라마 전개의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서천식 판사와 서지욱 검사의 부자 관계 또한 더해지면서 두 아버지를 둔 그의 가족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고세연이 오영철 외에 또 다른 공범의 존재를 기억하며 서지욱 검사가 그 공범으로 지목되면서 다음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처럼 권수현은 작품에서 매회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몰고 오는가 하면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차분하게 소화하며 극 흐름에서 서지욱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킨다. 추후 전개에 있어 권수현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어비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