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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불타는 청춘' 김도균, 러시아서 아리랑 버스킹…감동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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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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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불타는 청춘’ 김도균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리랑’ 즉석 버스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6.9%(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시청률 2.5%로 동시간대는 물론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도균의 ‘아리랑’ 연주는 최고 시청률 7.2%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7.2%를 기록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도균이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해안공원을 거닐 던 김도균은 거리의 버스커들을 보며 즉석 연주를 기획했다. 겐나지는 현지 버스커들에게 장비를 잠깐 빌려달라고 부탁하고, 김도균은 자신이 가져온 전자 기타를 연결해 즉석에서 버스킹을 시작했다.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해안공원에서 김도균이 연주를 시작하자 겐나지는 첫 소절만 듣고 “아리랑이네”라고 단번에 알아맞춰 눈길을 끌었다. 김도균의 기타 선율이 울려퍼지자 주변에 많은 관객들이 몰려왔다. 김도균은 혼신을 다해 “아리랑” 노래를 불렀고, 김도균의 노래가 끝나자 많은 사람의 박수 갈채가 쏟아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김도균은 "이곳의 아름다운 느낌을 표현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후 러시아 관객들은 김도균에게 다가와 "너무 좋았다"며 너나 할 것 없이 팬심을 드러내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후 일행은 러시아에서 유명한 킹크랩과 곰새우 요리로 맛집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게임을 즐겼다. 겐나지는 멤버들의 어설픈 설명에도 이성계, 6.25, 고사리 등의 단어를 맞춰 ‘러한민국(러시아+대한민국)인’임을 입증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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