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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커피점을 봤다.
28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독일 베를린으로 선 넘은 김애주-다니엘 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애주-다니엘 함 부부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인 알터 세인트 매튜 묘지로 향했다.
김애주는 다니엘 함에게 "내가 만약 김지원처럼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 드라마 속 김수현의 대답은 "딱 하루만 더 살고 따라 죽을 것"이라는 모범 답안이었는데.
이혜원은 안정환이 같은 대답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안정환은 "혜원이가 먼저 가야 한다고 했다. 내가 장례를 다 치르고 따라가겠다고 했다. 내가 먼저 죽으면 아내가 내 장례를 치르기 힘들지 않냐"고 대답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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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는 "따라가실 거냐. 조금 더 안 사실 거냐"고 캐물었다.
이혜원은 "모른다. 가 봐야 안다"고 인정했고, 유세윤은 "3일 지났는데 한 주만 더 있다 가려고 고민하는 거 아니냐"며 깐족거렸다.
안정환이 "세윤이는 다를 것 같다"고 말하자, 유세윤은 "나는 아들 잘 키워야 한다"고 핑계를 댔다.
송진우는 "나이 들고 아들이 독립하고 생긴 일이라면?"이라고 묻자, 유세윤은 "그건 그쪽 사정이다. 1년만 더 놀다 가겠다"며 대답을 철회하지 않았다.
김애주의 질문에 다니엘 함은 "상상을 못 하겠다. 우리가 산 지 오래됐지 않냐. 당신이 내 절친이 됐고 내 사랑이 됐다. 아마 내가 가장 처음에 할 일은 당신 부모님을 돌봐 드리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애주는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라면?"이라고 집요하게 물었고, 다니엘 함은 "이번에는 우리 엄마와 동생을 챙겨야 한다"며 빠져나갔다.
김애주는 "아무도 없고 우리만 남았다면?"이라고 다시 물었고, 다니엘 함은 "그럼 곧바로 당신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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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알파고는 "살짝 신기가 있다"며 튀르키예 전통 커피 운세를 소개했다.
"우리는 사주랑 궁합도 안 봤다"는 24년 차 부부 안정환-이혜원에게는 커피 운세가 첫 점괘라고.
이혜원이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맛있다"고 커피 맛을 평가하자, 안정환은 "무슨 소리냐. 눈 뜨자마자 마시면서"라고 반박했다.
이혜원이 "정신 차리려고 먹는 것"이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그게 좋아하는 거다. 그래서 아침마다 물부터 먹으라고 잔소리한다"고 말했다.
알파고는 안정환에게 "어떤 계획이 있는 것 같고 주변에서 밀어붙이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배신할 것"이라고 점괘를 해석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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