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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POP이슈]"슬픔 빠진 빈소"…김건모, 부친상에 쏟아지는 애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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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수 김건모 / 사진=미디어라인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가수 김건모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김건모의 부친 김성대 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김건모와 그의 형제들,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에 마련됐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건모. 특히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여사는 ‘미우새’ 어머니들과 함께 ‘모벤져스’ 불리며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17년에는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특히 과거 ‘미우새’에서 김건모는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면서 카레이서가 꿈이었던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레이싱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故 김성대 씨는 이날 방송에서 이선미 여사와의 연애담을 푸는가 하면, 노총각이었던 김건모를 혼내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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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캡처


이후 전해진 김건모의 부친상 소식. 지난 4월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선미 여사가 ‘미우새’에 출연하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황망함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그간 김건모와 이선미 여사에게 많은 웃음을 얻었던 시청자들과 팬들은 황망한 슬픔 속에 있는 이들 모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또한 과거 김건모가 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부친상 이후 혹여나 방송의 변동이 있는가하는 물음에 대해 헤럴드POP에 “부친상으로 인한 방송 변동은 없다. 지난 19일 방송된 것처럼 똑같이 유지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故 김성대 씨의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으로,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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